▲ 소청을 배경으로....
▲ 소청으로 향하는 마지막 길....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이럴땐 예보가너무 잘맞아 탈이야~~~
▲ 소청 산장에 도착... 15:47분....5시간 17분.....아주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여기서 비박으로 1박... 그런데.. 비가 오니... 산장지기와 협상끝에... 매점 문을 닫으면(21시) 그 공간을 사용하기로....
그런데 비가 오니 많은 사람들이 계속 몰려들고.... 그런 와중에... 17명 단체가 들이 닥쳤네....
다시 의논 끝에... 매점 자리를 내어주고 우리가 취사장을 사용하기로....
말이 취사장이지... 방과 방사이의 약간 넓은 공간... 산장 숙박자들이 취사, 식사, 술한잔 하느라 발 디딜틈이 없네....
빈 공간이 나는데로... 베낭 들이밀어 자리 확보하고.... 먹는데 옆에서서 은근 눈치주니.... 고맙게도 얼릉얼릉 먹고 일어나 주는 님들.... 고맙네...
이럭저럭하다보니... 울 팀들이 자리 거의 다 차지했네.... 밥먹고... 고기먹고... 술한잔하고.... 이젠 더 이상 오는 이들도 없네...해서...
9시 전에 자리를 깔수 있게되었고....근대.... 일명 취사장이다 보니... 문까지 있어... 문만 닫으면 바람이 전혀 들어오질 않네...
자다가 더워서 깼다... 아무리 침낭속 이라지만....겉옷벗고... 양말까지 벗고....완죤 호텔이다... 호텔...비와서 무척이나 고생할 줄 알았는데....
헌데.... 비 쏟아지는 소리가 엄청나게 들린다... 새벽녘엔 비소리가 덜하긴 했지만... 계속해서 내렸다...
▲ 비가 계속 내려...4시 기상인데...5시 반에 일어나... 라면 끓여 밥까지 말아먹고 .. 공룡능선 포기하고 백담사로 내려가기로....
어떤 이.... 공룡타겠다고 또 우긴다... 미챠~~ 거듭된 회장의 설득으로... 아주 빠른 선수 2명만 빼고... 바로 백담사로 하산하기로....3일 06:51분..
▲ 봉정망...
▲ 오세암 들러서 가기로 했는데.... 여러명 같이 온 팀... 백담사 방향으로 바로 하산한단다... 회장이 팀장과 날보고 같이 붙어서 가라 부탁했는데....
결국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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