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민둥산 6

길따라풍경따라 2008. 10. 5. 19:34

 

몰운대 입구의 식당.....

 

3 년전 서울서 이 곳으로 와... 집을 직접 짓고 식당을 운영한다고....

여기에 있는 모든 조각품들..... 시간 날 때마다 주인께서 직접 조각하신거라고....

 

이런곳도 직접... 2 개 있음... 

 

화장실 표시...

 

 

 

그림도 직접.... 그림 내용은 어린이 동화책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이 그림은 소가된 게으름뱅이.... 

 

잘보면 삽 같이 생겼죠???  강원도에서 눈 올때 치우는 삽이랍니다..

 

마침 어린이를 포함한 손님이 있었는데... 밖에서 식사한 후 조각 구경하러 안으로 들어 와 주인에게 이것저것 물었다..

식당 안주인 이것 저것 대답해 주다가 어린이 한테 묻는다....

안주인 : 이 그림 아니???

아   이 : 잘 모르는데요.....

안주인 : 너 책 잘 않 읽는구나.....

아   이 : ..............................

안주인 : 그럼 이 그림은 아니???

아   이 : 아니 몰라요...

안주인 : 너 증말 책 않읽는구나... 그럼 공부 못하는데...

아이엄마 : 그런게 아니구요... 다른책 열심히 보느라......

안주인 : 아~~그렇구나.... 이 그림 다 동화책에 있는 그림인데.... 나중에 시간되면 읽어보렴.. 그럼 여기 있는 그림 다 나온다...

아이엄마 : (아이 데리고 얼릉 나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의자도 만드시고..

 

이렇게 작은 것까지도...

 

 

 

구석구석에... 천장 쪽에도...

 

 

축제때 출품하여 3등하였다는 조각품....

 

훌륭한 솜씨의 조각품을 구경하며... 

맛난 점심을 정말 맛있게 먹고...

몰운대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