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계방~소계방 5
길따라풍경따라
2008. 1. 13. 19:44
일부러 드러누워 보았다... 옆길로 빠지면 몸이 푹 잠길것 같네....
저기 소계방산 정상이 보이고.... 저곳을 향하여....
내려오는 길이 제대로 균형잡기도 힘들다....
소계방산을 향한 능선 오르는 산죽길......
일행과 떨어져서 열심히 오르는 4명의 ........
소계방산 정상....... 표지석은 없이 삼각점만 겨우 찾아서.....
우리 산사모들의 어설픈 포즈들....
소한동으로 내려와야 하는데.... 잘못내려왔다... 울수골로.....
방법이 없었다.... 잘못든 길인줄 알면서도 눈에 덮혀 제대로 된 길을 찾을 수가 없어.....
앞서간 다른 산악회 발자국을 따라 갈 수 밖에......그리고 그 길이 아예 없는 것이 아님을 알기에.....
어째든..... 해지기 전에.... 무사히...... 하산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하지만.... 큰 길까지는 앞으로도 2시간을 더 걸어야 한다....
평지도로지만.. 렌턴을 켜고 지친 몸을 추스려.. 다시 걷지 시작한다.. 버스를 향하여..
여기저기서.... 불통되었던 문자와 전화들이 울리기 시작한다....